메시와 만나기 직전!... 美 매체 “수아레스, 마이애미와 계약 마무리 단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2.06 10:39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리오넬 메시와 다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 시간) “인터 마이애미는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와 1년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는 단계다”라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한때 유럽 최고의 공격수였다. 특히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네이마르와 함께 일명 ‘MSN’라인이라 불리며 유럽 최고의 공격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15시즌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2015/16시즌엔 라리가 역사상 처음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수아레스는 이후로도 꾸준히 득점을 쏘아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를 거쳐 현재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뛰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아레스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행선지는 전 바르셀로나 동료 메시가 활약 중인 미국 인터 마이애미였다. 인터 마이애미에는 메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출신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소속돼 있다.



지난 7월 축구 이적 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수아레스가 2024년 12월까지 있는 계약에도 불구하고 그레미우와 2023년 12월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수아레스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는 데 여전히 관심 있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노 감독도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우리는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 수아레스가 있는 상황과 없는 상황을 생각하고 있다. 수아레스를 영입할 수 있는 순간이 오면, 우리는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아레스도 메시와 다시 뛰길 원하고 있다. 지난 7월 그는 “메시와 같은 팀에서 은퇴한 게 꿈”이라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상황도 나쁘지 않다. 소속팀 그레미우와 계약 기간이 남았음에도 공식 결별을 선언했다.



다만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수아레스는 “고통을 느끼고 있다. 몸이 날 대신해 말하고 있다. 스스로 결정하고 즐기고 싶다. 이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미래에 내가 어디에 있을지 운명이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새로운 보도로 인해 메시와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그가 인터 마이애미로 합류하게 된다면 2020년 이후 다시 메시, 부스케츠, 알바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사진=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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