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의 아들’ 영입 협상 시작…496억 앞세워 유벤투스 제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2.09 12:07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마침내 최강 중원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니스의 미드필더 케프랑 튀랑(22)을 데려오기 위해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중원 개편은 리버풀의 올여름 최우선 목표로 거론됐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일제히 팀을 떠난 탓에 대규모 개편이 불가피했다.

보강은 계획대로 이뤄졌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같은 정상급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유럽 정상급 중원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0% 만족스러운 보강은 아니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했다. 올여름 합류한 엔도 와타루는 파비뉴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케프랑의 영입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케프랑을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의 꿈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기본 이적료 3천만 파운드(약 496억 원)에 보너스 조항을 얹어 유벤투스를 제치고 케프랑을 영입할 계획이다.

케프랑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올여름 인터밀란에 합류한 마르쿠스 튀랑(26)의 동생이기도 하다.

재능은 아버지와 형 못지 않다. 탄탄한 체격, 왕성한 활동량, 폭발적인 주력을 겸비한 덕분에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출전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올시즌에도 리그 14경기 중 12경기에 나서며 팀의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탰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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