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는 12월 11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군입대했다.
뷔는 "진짜 설렌다"는 입대소감과 함께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를 지원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 번 부딪히고 싶어서 가는 거다. 제 목표도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건강하게 안 다치고 오겠다"고 밝혔다.
입대 당일 뷔는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아요"라고 시작하는 인사말을 남겼다.
뷔는 "사실 아미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커서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네요"라며 잠시의 이별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제가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 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날게요. 그리고 그 18개월 안에 여러 가지 좀 준비했어요. 기대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뷔는 "우리가 늘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추억 다녀와서 그때 또 만들자요. 정말 보고 싶어요. 정말 사랑하고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주셔야 해요. 얼른 다녀올게! 안녕!"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입대날짜가 공개된 이후 뷔는 걱정과 허전함을 느끼는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입대 당일인 11일 이른 아침에는 정국과 영상통화 한 사진을 올리며 "형 먼저 간다. 내일 조심히 들어가라"라는 글과 함께 정국의 삭발 모습까지 공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인들과 보낸 순간들도 팬들에게 공개했다. 뷔와 작업한 스태프들은 손편지와 영상편지로 뷔가 건강하게 다녀오길 바랐다. 댄서 고프는 "너에게 깊게 많이 배웠어. 너랑 보낸 시간 오래 남을 것 같아. 군대 잘 다녀와. 고마워 태형아"라는 감동적인 글을 남겼다.
뷔의 절친인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픽보이도 "막댕이 잘 댕겨와"라는 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응원을 보냈다.
입대 현장에 오지 말라는 뷔의 부탁에 한국 팬베이스 김태형서포터즈코리아,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담은 래핑버스를 보내 뷔의 가는 길을 응원했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뷔가 11일 오후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입구에서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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