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천둥과 미미는 내년 5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맡는다.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두 사람이 결혼 시기를 내년 5월로 결정한 이유도 밝혀진다.
앞서 천둥과 미미는 지난 7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하우스'에 출연해 4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천둥은 공개적으로 연애를 밝히게 된 이유에 대해 "결혼 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있어서다"라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세컨하우스'에 출연 중인 최수종에게 주례를 부탁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천둥은 손 편지를 통해 연애와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며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미를 향한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천둥은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전했다.
미미 역시 천둥과 미래를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돼 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고 천둥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둥은 걸 그룹 2NE1의 산다라박 친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9년 엠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에 그룹을 탈퇴하고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활약했다. 2015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로 활동하기도 했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 멤버로 데뷔했다. 2020년 구구단이 해체되면서 가수 외에 배우로도 활동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