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2023 King Of Kpop' 1위..2년 연속 'K팝 제왕'

문완식 기자  |  2023.12.20 07:59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K팝 제왕' 자리에 연이어 오르며 202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지민은 지난 11월 30일 종료된 글로벌 팬 투표 사이트 샤이닝 어워즈(Shining Awards)에서 실시한 'The King Of Kpop 2023' 투표에서 총 74만 8548표를 얻어 35.56%의 득표율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샤이닝 어워즈 측은 "'The King of Kpop' 타이틀은 가장 인기 있고 재능 있는 남자 K팝 아이돌 또는 가장 유명하고 뛰어난 남자 K팝 아티스트에게 수여된다"며 실력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활기찬 K팝 세계에서 우수성의 화신으로 두각을 드러낸 남자 아이돌이자 2023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뿐더러 음악적 탁월함과 무대 존재감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 남자 아이돌을 투표에 붙인 결과 지민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샤이닝 어워즈 'King Of Kpop 2023' 수상자인 지민의 이름으로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알려 훈훈한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샤이닝 어워즈 2년 연속 'K팝 제왕'에 등극한 지민은 앞서 킹초이스(King Choice)의 'King Of Kpop 2023'에서 2019년부터 5년 연속 우승이라는 영예를 거머쥐었고, 다베메(Debeme)가 진행한 'Kpop Idol of the Year 2023'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 K팝 최고 인기의 아티스트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2019년부터 영미권 사전 사이트 어반 딕셔너리(Urban Dictionary)에 'King Of Kpop'으로 명시된 지민은 올해 MAMA에서도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2023 MAMA 베스트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페이스' 앨범으로 첫 솔로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빌보드 '핫100위'를 비롯해 각종 차트를 휩쓸며 2023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어 군백기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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