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쉬면 뭐 하니?' 특집으로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출연했다.
지예은은 이날 SNL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예은은 "(지난 시즌에서) 아영이만 화제가 돼서 이번 시즌에는 내려놓고 하자 싶었다. 근데 초롱이 여친 영상에 칭찬 댓글이 너무 많아서 감동받아서 울었다"며 울컥해 눈물 흘렸다.
지예은은 "(댓글에서) '지예은 자기 옷 찾았다', '연구 많이 한 것 같다'고 알아봐준 게 감사했다"고 감동받은 이유를 밝혔다. 지예은은 이어 '초롱이 여친'의 포인트는 "뒤집어 까는" 목소리와 직접 준비한 브랜드 레깅스, 두꺼운 애굣살 화장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지예은은 그러면서 SNL 내 이상형은 다니엘 헤니라 밝혔다. 지예은은 실물에 반했다며 "저한테 너무 친절했다. (부부 역할할 때는) 갑자기 애드리브로 볼 뽀뽀를 했다. 심장이 미치는 거다. (SNS 사진에도) '좋아요'를 눌렀다"고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은 이어 "그래서 나 마음에 들었나 봐 생각했는데 근데 갑자기 결혼했다고 기사가 났다"며 호감이라 착각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이에 "연예인들이 폐쇄된 삶을 살아서 현실 감각이 떨어진다"고 평해 폭소를 더했다.
또한 이혜영은 함께 유튜브 콘텐츠 '꽃밭병동'을 촬영 중인 지예은이 자신과 많이 닮았다며 "저 어렸을 때 모습 보는 것 같다. 만날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예은은 "저는 좀 생각이 다르다"고 반대해 눈길을 끌었다.
지예은은 "혜영 선배님은 막 말하고 저는 좀 거르고 말하는 스타일이다. 한 바퀴 돌리고 얘기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에 "생각이 한 바퀴 돌아서 제자리에 오는 것 같다"고, 김국진은 "그렇게 거를 거면 안 걸러도 된다"고 조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예은은 이어 "인상도 세시고 무서우신데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우리 엄마랑 동갑이신데 자꾸 '언니'라이팅을 하셨다"라며 이혜영과의 첫 만남을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지예은은 현재는 유튜브 콘셉트 상 "선생님"이라 부른다 덧붙였다.
지예은은 유튜브에서 '혜영라이팅'을 당하고 있다며 "일단 패션 지적부터 하신다. 트레이닝복을 보고 '왜 그렇게 그지(?)같이 입냐'고 하셨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말씀하시는데 저는 안 듣는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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