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성윤이 한지완에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88회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가 정우혁(강율 분)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는 정우혁에게 가는 서희재에 "조심해라. 장기윤(이시강 분)은 교활하다"며 충고했다.
이에 서희재는 "장기윤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옛날로 돌아가자고 했다. 어쩌면 수아(윤채나 분)를 위해선 그게 나을 수도 있다"며 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재클린 테일러는 "네가 흔들릴수록 장기윤은 네 약점인 수아로 더 거세게 흔들 거다. 흔들리면 네가 위험하다"며 걱정했다. 이어 그는 "나도 아기 가졌을 때 장기윤이 날 사랑하지 않는걸 알면서도 흔들렸다. 아이 때문이라도 장기윤을 붙잡고 싶었다. 아기 때문에 약해지고 흔들렸다. 근데 장기윤은 내가 흔들리니까 약점을 파고들어 날 죽이려했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장기윤은 그렇게 모정까지 이용하고 흔드는 야비한 인간이다. 수아를 생각해서라도 네가 위험해지는 선택은 하지마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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