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18기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랜덤데이트에 나선 솔로남녀들은 각각의 장소에서 오붓하게 초밀착 귓속말 데이트를 즐겼다. 출연자들은 말할 때마다 상대에게 바짝 다가가 몸을 붙인 채 귓속말을 나눴다. 특히 광수에 직진하던 영자는 영호와 데이트에서 "1순위 영자?"라며 끼를 부리듯 귓속말을 해 긴장감을 더했다.
또 정숙에게 관심을 안 보이던 영수마저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설렘을 유발했다. 영수는 '바닥에 누울까? 밤에 왔었어야해'라며 정숙에 플러팅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귓속말 데이트 당일 저녁에 이어진 밤샘데이트(잠들 때까지 같이 함께 하는 데이트) 모습이 공개되면서 솔로남녀들의 마음에 변동이 생김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솔로남녀들은 같은 단어를 뽑아서 커플로 매칭이 된 상대와 랜덤데이트에 나섰다. 영수는 영숙과 매칭이 되길 원했지만 정숙과 커플로 확정됐다. 마찬가지로 영수와 매칭이 되길 원한 영숙은 영철과 매칭이 돼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이어 순자는 영식, 영자는 영호, 옥순은 상철, 현숙은 광수와 커플로 매칭 됐다. 랜덤데이트 선택으로 그 전날 데이트를 했던 상대가 모두 바뀌면서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상철과 매칭이 된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님이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했다.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를 해도 제가 더 괜찮을 것 같다고 얘기하니까 좀 확신이 들었다"며 확언했다.
옥순과 같은 마음인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님이랑 데이트하고 싶다. 이 마음을 더 굳히고 싶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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