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연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슬프게도 다시 찾아온 임신 중 실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지연 아나운서가 식당 의자에 옆으로 누운 채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윤지연 아나운서는 "첫째 때 이맘 때(22주차)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서 이번에도 신경쓰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엔 24주차가 됐는데도 살짝 어지러울 땐 있어도 쓰러질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둘째는 아닌가 보다 했는데 결국 둘째도 찾아왔다"고 임신 중 실신 증상에 대해 밝혔다.
또 "참 희한하게 어쩜 전 중기 때 이러는 걸까 싶다. 이 시기에 뱃속 아기가 폭풍 성장을 하면서 제 뇌로 가는 혈류량을 뺏고 있나 보다. 아니면 어쩌면 오늘 임당검사여서 공복에 임당시약만 먹고 너무 힘차게 걷느라 일시적으로 그랬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신 중이신 분들 언제든 저혈압으로 쓰러지실 수 있으니, 그런 느낌이 온다 싶으면 거기가 어디든 머리가 심장 밑으로 갈 수있게끔 자세를 취한 후 잠시 쉬어주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윤지연 아나운서는 2018년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1년 열애 끝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