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신세경 "남장 연기 너무 즐거웠다..만족스러운 경험"

구로=윤성열 기자  |  2024.01.16 15:03
배우 신세경이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세작, 매혹된 자들'은 오는 21일 1, 2부가 첫 방송된다. /2024.01.16 /사진=이동훈
배우 신세경이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도전한 남장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 연출 조남국,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씨제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신세경은 이번 작품에서 임금의 심장으로 스며드는 여인이자, 복수를 위해 신분을 감추고 비밀리에 왕에게 접근한 세작(첩자)이 된 강희수 역을 맡았다. 강희수는 극 중 이름 모를 내기 바둑꾼으로 등장한다.

신세경은 강희수에 대해 "바둑 천재다"며 "조선시대에 여성의 몸으로 바둑을 두고 다닐 수 없으니 남장을 하고 다닌다"며 "원하는 바는 반드시 해내고 마는 강인한 여성이다. 이인을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면서 위태로워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경은 강희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사실 난 바둑을 둘 줄 몰랐다"며 "바둑을 배워볼까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어렵고 복잡하고 재밌는 게임이더라. 그 룰을 단기간에 익히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전문가처럼 보이게끔 꾸준히 연습하고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남장을 하고 많은 신들을 찍는 게 너무 즐거웠다"며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다. 배우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Who' 美 빌보드+英 오피셜 차트 14주 연속 차트인..세계 양대 차트 인기 순항
  2. 2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10월 3주차 베스트 남돌 1위..'5주 연속 No.1'
  3. 3방탄소년단 지민, 군백기가 뭐죠? '이달의 베스트 픽' 4번째 1위
  4. 4'나는 솔로' 23기 정숙, 미스코리아 절도범 논란..제작진 "확인 중"
  5. 5송가인, 독주는 계속된다..168주 연속 스타랭킹 女트롯 1위
  6. 6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 후 '두문불출'.."어제부터 식당 안 와"
  7. 7[오피셜] KT-SSG 전격 1:1 트레이드 단행 '김민↔오원석' 맞바꾼다
  8. 8한소희, 94년생 아니었다
  9. 9'무려 H컵' 스트리머, 파격 할로윈 패션 '만화 같은 볼륨'
  10. 10美쳤다!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7주째 '1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