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거전'-'밤에 피는 꽃', 아시안컵 중계 여파?...시청률 급락

이경호 기자  |  2024.01.21 07:25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사진=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고려 거란 전쟁', '밤에 피는 꽃'이 시청률 10%대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시청률이 뚝 떨어졌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19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이하 동일 기준) 7.9%를 기록했다.

이날 '고려 거란 전쟁'의 시청률은 직전 방송분(18회) 시청률 10.0%보다 2.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7%대 시청률은 지난해 12월 3일 8회 이후 처음이다.

'고려 거란 전쟁' 외에 동시간대(오후 9시 25분~10시대) 드라마 시청률이 급락했다. 동시간대(오후 8시 10분~오후 10시 49분) tvN에서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요르단' 경기 중계로 인한 여파로 보인다.

'고려 거란 전쟁'에 앞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4회는 17.6%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20.9%보다 3.3% 하락한 수치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사진=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또한 오후 10시대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4회는 7.9%를 기록했다. 3회 시청률 10.8%보다 2.9% 하락했다. 아시안컵 중계 방송과 방송 시간 일부가 맞물린 탓인지 지난 1월 12일 첫 방송 후 처음으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오후 10시대) 역시 하락했다. '마이 데몬'은 이날 3.5%를 기록했으며, 직전 방송분(15회) 시청률 3.7%보다 0.2% 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토요일에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가 시청률이 하락한 가운데, JTBC 토일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 15회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회 연속 시청률 10%대를 돌파했다. 또 직전 방송분(14회) 시청률 10.1%보다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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