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 나문의 제자로도 유명한 용조아는 도박 빚 사건에 휩싸인 아버지 용금휘와 연을 끊었다. 하지만 용금휘는 최근 자신의 생활고를 온라인상에 공개, 딸인 용조아까지 덩달아 입방에 오르고 있다.
앞서 용조아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가 어린 시절 집을 나가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2014년 수천만 원에 이르는 도박 빚을 진 용금휘가 거리 곳곳에 자신이 용조아의 아버지라는 내용의 전단지를 붙여 논란이 일었다.
당시 용조아는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아버지와 절연한 사실을 전하며 "아버지의 일에 대해 딸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하지만 이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의 일에 대응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용금휘는 SNS 계정을 개설하고 "매일 차에 앉아 있는 것이 힘들다"며 승합차 운전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용금휘의 생활고 고충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용조아의 SNS를 찾아가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