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14개 세부종목의 153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빙상에서 3개, 봅슬레이에서 1개, 스키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총 메달 17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종합 1위는 이탈리아(금 11, 은 3, 동 4), 2위는 독일(금 9, 은 5, 동 6)이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2020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쇼트트랙과 피겨 등 빙상 종목에 편중돼 총 8개의 메달을 땄지만, 이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메달 4개)은 물론 피겨(3개), 스피드 스케이팅(3개)과 봅슬레이(2개), 스키(2개), 스노보드(2개), 여자 아이스하키(1개)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피겨 김현겸은 남지 싱글과 단체전, 스노보드 이채운은 슬로프스타일과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1일 마지막 경기 일정을 마친 후 강릉 선수촌 및 올림픽파크에서 해단식과 폐회식(기수 피겨 김현겸) 참가를 끝으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14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