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피꽃', 자체최고 13.1%..'연인' 밀어내고 MBC금토극 역대 3위 [★FOCUS]

이경호 기자  |  2024.02.03 07:28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사진=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이하늬의 '밤에 피는 꽃'이 남궁민의 '연인'의 시청률을 뛰어 넘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금토극 강자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밤에 피는 꽃' 7회는 13.1%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6회) 시청률 12.5%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또한 동시간대(오후 10시대) 금토극 시청률,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하늬, 이종원이 주연을 맡은 '밤에 피는 꽃'은 동시간대 경쟁작 안보현, 박지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와 격차를 벌였다. 이날 방송된 '재벌X형사' 3회 시청률은 6.6%다. 직전 방송분(2회) 시청률 6.9%보다 0.3% 포인트 하락했다.

'밤에 피는 꽃'은 승승장구 중이다. 5회 11.4%, 6회 12.5%, 7회 13.1%로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7회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해 MBC 금토드라마 최고 흥행작 '연인'의 자체 최고 시청률(12회. 2023년 11월 18일) 12.9%를 뛰어 넘었다.

'밤에 피는 꽃'이 시청률 13%대에 진입하면서, MBC 금토드라마 시청률 역대 3위에 자리했다. 기존 '연인'을 밀어냈다.

MBC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는 이준호, 이세영이 주연한 '옷소매 붉은 끝동'(2021년 11월 12일 ~ 2022년 1월 1일. 자체 최고 시청률 17.4%(2022년 1월 1일 17회))이며, 2위는 이종석과 임윤아가 주연을 맡았던 '빅마우스'(2022년 7월 29일 ~ 2022년 9월 17일. 자체 최고 시청률 13.7%(2022년 9월 17일 16회))다.

이에 '밤에 피는 꽃'이 '빅마우스'도 밀어내고 MBC 금토드라마 시청률 역대 TOP2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이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밤에 피는 꽃'이 2024년 MBC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 작품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지난 1월 12일 첫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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