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옥경이, 치매 초기 넘어 중기

'태진아♥' 옥경이, 치매 현재 상황.."초기 넘어 중기로"[조선의 사랑꾼]

이경호 기자  |  2024.02.09 14:07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사진제공=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애칭 '옥경이'로 더 유명한 태진아의 아내 이옥형 씨의 현 상태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12일 방송될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설 특집으로 아내 옥경이와 함께 병원 검진차 동행한 태진아의 모습이 공개된다. 태진아는 처음 아내의 치매 진단 당시 "믿어지지 않았다"며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도 받아들이라고 하더라"고 돌아봤다.

병원에 도착한 옥경이는 "아침식사 하셨어요?"라는 인사에 "안 했어요"라고 답했지만, 태진아는 "드신 걸 기억을 못한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담당의와 마주한 태진아는 "아내가 저녁에 우는 증상이 있었는데, 요즘은 울기도 하고 안 울기도 한다"며 "오후 4~5시가 넘어가면 확 다운되면서 자꾸 집에 가자고 한다"고 옥경이의 상태를 전했다.

그러자 담당의는 "원래 치매가 낮보다 밤에 심해진다"며 "이제 여기 오신 지 4년이 넘었는데, 초기 단계를 넘어서서 중기 정도로 가지 않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치매를 멈추게 할 약은 현재로서는 없지만, 보호자의 노력이 약만큼 효과적이다"라며 "기억력 같은 인지장애가 좋아지지 않더라도, 불안이나 초조는 보호자 노력으로 안정될 수 있다"고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이에 태진아는 "차 안에서 노래를 같이 부르고, 제가 출연한 방송을 보여주면서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는데 그런 게 도움이 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담당의는 "자극을 많이 주시고 옆에서 챙겨주실수록 좋다"고 답했다.

아내와의 사랑으로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최고의 사랑꾼' 태진아와, 그의 인생 99%인 아내 옥경이의 '음악'과 함께하는 러브스토리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그리움에', 훈련병 때 솔직한 감정 기록" [일문일답]
  2. 2구여친 앞에서 "가슴 만져봐도 돼요?" 선 넘네
  3. 3"가슴? 원래 커..母는 H컵" 10기 정숙, 얼얼 입담 폭발[스타이슈]
  4. 4메시 충격의 3연패! '커리어 사상 세 번째' 수모→심판 항의까지... 파라과이 '폭력축구'에 당했다
  5. 5김현수도 오지환도 아니었다, LG '새로운 출발' NEW 주장 선임했다
  6. 6[오피셜] 두산, ML 28승 좌완 콜 어빈 영입... 총액 100만 달러 "최고 153㎞ 직구+준수한 제구력 갖췄다"
  7. 7'흑백요리사' 최현석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로 금의환향
  8. 8'김도영'이 日 검색어 1위라니... '2홈런 5타점' 원맨쇼에 美 저명기자도 "The Doyeong Kim Game" 감탄 [대만 현장]
  9. 9"日 20연승? 이제 질 때 됐죠" 숙명의 한일전, KIA 27세 외야수는 이길 준비 완료 [대만 현장]
  10. 10'韓 3번째' 부자 국가대표 나왔다! 이태석 "아빠(이을용)가 생각보다 잘 했다더라... 경기 뛸 줄 몰랐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