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동생' 투어스, 日 후지TV서 이름 내건 다큐 단독 편성..한국 최초

최혜진 기자  |  2024.02.16 08:28
신인그룹 TWS(투어스)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1집 'Sparkling Blu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WS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무려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하이브 레이블즈가 자신 있게 내세운 2024년 데뷔 첫 주자다. 탄탄한 퍼포먼스 실력과 비주얼, 탁월한 음악 감각을 지닌 6명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TWS는 '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줄임말로, 하루를 뜻하는 숫자 24와 일주일을 뜻하는 숫자 7은 '모든 순간'을 의미한다. 'Sparkling Blue'에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unplugged boy', 'first hooky', 'BFF'와 지난 2일 선공개된 'Oh Mymy : 7s (오마마)' 등 모두 5곡이 수록됐다. 2024.01.22 /사진=김창현
보이 그룹 투어스(TWS,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를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가 일본 최대 민영방송사 후지TV에서 방영된다.

1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후지TV TWO 채널에 'TWS DOCUMENT 2024.01.22'가 오는 3월 8일 오후 9시부터 10시(현지시간)까지 편성됐다.

해당 다큐멘터리에는 투어스의 데뷔 쇼케이스 현장 등이 담긴다. 투어스의 무대 위 모습뿐 아니라 멤버들의 진솔한 면모들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후지TV에서 K-팝 그룹의 한국 데뷔기를 단독 다큐멘터리로 다루는 건 최초다. 또한 이 방송사에서 신인 그룹의 이름을 프로그램 제목으로 내세운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후지TV는 투어스를 두고 "'세븐틴 동생 그룹'으로 불린 이들은 이미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멤버 전원이 센터에 설 수 있는 실력과 외모를 지닌 최정예 6인조"라고 소개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9년 만 새 보이그룹이자 하이브 레이블즈의 2024년 첫 주자로 지난달 22일 데뷔한 투어스는 무서운 기세로 인기몰이 중이다.

투어스는 데뷔 2주차에 '미니 1집 Sparkling Blue'로 K-팝 보이그룹 역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6위를 기록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2월 5일 자)에 올랐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일본 라쿠텐 뮤직 '주간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집계기간 1월 24~30일 자, 1월 31~2월 6일 자)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역시 14일 일간 차트 기준 벅스(1위), 플로(2위), 멜론(4위), 지니(5위), 스포티파이 한국(8위)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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