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온다고? 이거 팝콘각”... 동료 추아메니, 의미심장한 이모티콘 공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4.02.16 19:24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추아메니는 음바페의 이적을 알고 있었을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오렐리엥 추아메니는 킬리안 음바페가 여름 이적 가능성을 PSG에 알린 후 팝콘을 집어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일 뜨거운 인물이며 향후 거취가 궁금한 인물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링크가 나고 있는 그는 2024년 만료인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있었다. 2023년 6월, 레퀴프에 의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본인에게 주어진 2025년 6월까지의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PSG의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에게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를 여름에 FA(자유계약신분)로 보내주지 않을 것이며 음바페가 남으려면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계약을 하지 않을 시 이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런 와중에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파리에서 뛰는 것은 내 활약을 강조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게 물론 논란을 불러일으키겠지만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난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해 팀과 불화를 인정하는 듯했다.

구단에 따르면 파리는 최근 음바페에게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판매 보장" 조항을 제안하는 등 음바페를 위해 모든 종류의 해결책과 제안을 시도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측근들은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와 이대로 끝날 것 같았던 음바페는 결국 네이마르가 사우디로 떠나면서 파리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에도 그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리그1 19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답답했던 파리의 공격에 활로를 뚫어줬다.





음바페는 이제 여름에 FA로 파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16일(한국 시간)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의 공신력이 뛰어난 기자들이 연이어서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PSG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이런 이적설에 불을 지피듯 추아메니는 파리에서 음바페의 계약 상황에 관한 보도가 나온 직후 팝콘 이모티콘 두 개가 포함된 트윗을 올렸다. 시즌이 끝나고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그의 이 트윗은 음바페의 레알 이적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고, 일부 팬들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한 미묘한 암시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추아메니는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었을 때 같은 라커룸을 사용했을 정도로 음바페와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이전에 그는 음바페의 미래가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 내에서 중요한 논의 주제라는 것을 인정했지만, 음바페로부터 계획에 대해 개인적으로 연락을 받은 적은 없다고 주장했었다.





그는 ‘음바페가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당신에게 전달했나요?’라는 질문에 “아니요. 설사 그가 내게 말했다고 해도 나는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라커룸에서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중요한 주제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상황이 진정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만약 음바페가 예상대로 레알에 합류한다면 비니시우스-음바페-벨링엄이라는 무시무시한 공격 조합을 만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엘 풋볼레로, 레딧,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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