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유망주에 밀려 바르사 벤치 신세인데…‘토트넘-리버풀-아스널이 영입 경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4.02.19 13:56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좁아진 입지에도 불구하고 이적 시장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아스널, 뉴캐슬, 웨스트햄은 바르셀로나에서 설 자리를 잃은 하피냐(27)의 영입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피냐는 지난 2022년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영입을 위해 5,800만 유로(약 835억 원)를 지출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하피냐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경기 10골 12도움을 올렸다.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올시즌까지 상승세가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피냐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8경기에 불과할 정도였다.

최근 흐름은 더욱 좋지 않다. 지난달 라스팔마스와의 리그 19라운드 이후 선발 출전이 없다. 최근 치러진 셀타비고전에서는 교체로 32분 출전에 그쳤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다. 올시즌 유망주 라민 야말(16)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5골 7도움을 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탓에 하피냐의 입지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손을 내민 곳은 프리미어리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리버풀, 아스널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리즈 시절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하피냐의 영입에 여전히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여름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금 확보를 위해 올여름 일부 선수의 매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피냐가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HITC’는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향한 타 구단의 제안을 환영할 것이다. 그러나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1억 유로(약 1,400억 원) 이상의 제안에만 이적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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