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을 마치고 얼마 후 탕웨이 선배님께서 보내 주신 편지와 사진이에요. 너무 큰 감동을 받아 선배님께 양해를 구하고 저도 선배님의 편지를 공유합니다"라며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선배님께서 저를 안아주신 장면은 선배님의 애드립이었어요. 그 순간 눈물이 핑 돌게 좋았습니다. 온종일 긴장되고 설레는 촬영이었어요. 늘 좋아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탕웨이는 3장 정도 되는 편지에 빼곡히 한글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이유가 쓴 '그녀와 눈동자가 닮은 그녀의 엄마'란 가사를 들은 순간 마음 속에서 어떤 울림이 있었다. 그동안 스스로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엄ㅁ가 되면서 엄마들은 항상 내 아이의 눈이 나와 정말 닮았는지 골몰해도 내가 내 엄마와 달믄 데가 있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그 순간 엄마의 얼굴과 내 얼구를 맞붙여 오래오래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탕웨이는 최근 발매된 아이유 미니 6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 수록곡 'Shh..'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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