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vs하나, 우리vs삼성' WKBL 포스트시즌 대진 확정... 3월 9일 개막, PO도 5전 3승제

청주 KB스타즈 선수단이 지난 14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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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WKBL 포스트시즌이 오는 3월 9일 막을 올린다.

WKBL은 23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2일 하나원큐가 BNK 썸을 잡고 정규리그 4위를 확정함에 따라 4강 플레이오프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올 시즌부터 5전 3승제로 변경된 플레이오프(PO)는 3월 9일 시작된다. 정규리그 1위 KB스타즈와 4위 하나원큐가 청주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르고, 다음날인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는 정규리그 2위 우리은행과 3위 삼성생명의 1차전이 열린다.

챔피언결정전 역시 5전 3승제로 치러지며,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중 정규리그 상위 팀 홈 경기장에서 1, 2, 5차전(5차전은 필요시), 정규리그 하위 팀 홈 경기장에서 3, 4차전(4차전은 필요시)이 펼쳐진다.

한편 플레이오프 진출 4개 팀 감독과 팀별 대표 선수 2명이 참여하는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는 오는 3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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