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AG 金' 류중일 감독, 프리미어12 대표팀도 맡는다... 3월 MLB 스페셜게임부터 지휘봉

신화섭 기자  |  2024.02.23 15:01
류중일 감독. /사진=OSEN
류중일(61) 감독이 한국 야구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대표팀 감독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는 지난해 류중일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달성했고, 이어 11월 개최된 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 KBO는 "이와 같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토대로 향후 2024 프리미어 12, 2026 WBC 대회에서 주축이 될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점과 연속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다음 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스페셜 게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예정된 프리미어 12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후 선수들에게서 헹가래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KBO
류중일 감독은 KBO를 통해 "대표팀 감독에 선임돼 사명감과 함께 부담감도 막중하지만, 지난해 KBO의 대표팀 강화 방안에 따른 세대교체를 통해 감독인 저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큰 자신감을 얻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대표팀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KBO는 "지난해 류중일 감독과 함께 대표팀의 성장과 세대교체에 공헌한 최일언 코치와 류지현 코치를 대표팀 투타 부문 전담 코치로 선임해 대표팀의 방향성과 정책 연구 및 전력 분석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O와 전력강화위원회는 3월 초 코칭 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2024 MLB 서울시리즈 스페셜게임 준비와 함께 2024 프리미어 12 대회를 대비한 엔트리 구성, 상대하게 될 국가에 대한 분석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류지현 코치는 대표팀 관련 업무 외에도 유소년 대회, 교육 등 KBO 주최 행사에도 적극 참가해 국내 야구 저변 확대에도 힘쏟을 예정이라고 KBO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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