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에서 진행된 주요 인기투표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며 '태태랜드' 명성을 빛냈다.
뷔는 지난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NEHAN)에서 실시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만 9999표를 얻어 1위를 차지, 152주 연속 1위의 대기록을 세웠다.
뷔는 같은 기간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BIHAN)의 '20대 한국 남자 배우' 부문 투표에서도 1만 9211표를 득표하면서 148주 연속 1위에 등극, 배우 김태형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엿보게 했다.
뷔는 드라마 등 K컬처의 정보를 제공하는 'K-board(케이보드)'의 'K팝 아이돌 꽃미남 총선거', '한국 드라마 남자 배우 총선거'에서 실시간, 주간, 월간, 연간 1위는 물론 108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K팝 정보를 다루는 'KPOP JUICE(케이팝 주스)'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데일리, 전 기간, 좋아요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에서 실시한 주요 K컬처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뷔의 이러한 일본 내 독보적인 인기는 최근 방영된 일본 방송을 통해서도 나타났다.
일본 유일의 공영 방송국이이자 최대 규모 방송국인 NHK TV의 예능 프로그램 '도코로씨, 사건입니다!'는 지난 2월 22일에 작년 뷔의 생일 이벤트 현장을 취재한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K팝을 좋아하는 디렉터가 한국의 아이돌 생일 카페를 조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는 사연을 전하며 시작했다. 빌딩 외벽의 대형 스크린에서 뷔의 생일 축하 메시지 영상을 볼 수 있었으며,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쇼핑몰, 공원 그리고 공항에서도 뷔의 생일 축하 광고가 이어졌다.
생일 축하 광고 및 카페 행사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광고 및 카페 행사가 뷔 본인이나 기획사가 참여하는 것이 아닌, 팬들이 자체적으로 기획, 진행 및 참여하는 행사임을 알렸다. 뷔의 생일 축하 카페 이벤트는 서울 시내에만 40곳 이상 열리고 있었으며, 이러한 카페가 일본에도 퍼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일본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뷔는 2024년 현재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로, 이 또한 뷔의 일본 내 독보적인 인지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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