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이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했다.
사강은 28일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이 지나가고 있고 49일 동안 난.. 오빠가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야 했고 아이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사야 했고 졸업식을 위해 꽃을 준비해야 했다.. 기쁜날 투성이라 더 마음이 찢어졌지만 의지할 수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아프지만 쓰러진 오빠를 발견해 주시고 응급차를 불러주신 분들 쉬지 않고 애써주신 응급대원 분들 병원 의료진분들 감사하단 말씀을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다.. 이 글을 못 보실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빠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와주신 모든 분들 지금도 넘치게 걱정해주는 친구들 많은 분들.. 진짜 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밥 잘먹고 건강한 방식으로 잘 이겨낼게요"라고 전했다.
사강은 남편의 납골당을 방문한 사진도 공개하며 "오빠답게 꾸며주고 왔다.. 누가 와도 웃다 갈 수 있게 밉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내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이자 누구도 모르는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남자이자 내 20년 지기 친구... 거기선 아프지 마라!! 우리 아이들 여기선 내가 지킬게 거기에선 오빠가 지켜줘!!"라고 덧붙였다.
사강은 지난달 9일 남편상을 당했다. 사강은 남편 신세호 씨와 지난 2007년 결혼해 두 딸 낳았다. 신세호는 그룹 god, 가수 박진영의 댄서 출신으로 알려졌다.
두 부부는 SBS '오 마이 베이비',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E채널 '별거가 별거냐' 등 여러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애틋한 부부애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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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 글 전문━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이 지나가고 있고
49일 동안 난..오빠가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야했고…
졸업식을 위해 꽃을 준비해야 했다..
기쁜날 투성이라 더 마음이 찢어졌지만
의지할 수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그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아프지만
쓰러진 오빠를 발견해 주시고 응급차를 불러주신 분들 쉬지 않고 애써주신 응급대원 분들 병원 의료진분들 감사하단 말씀을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다..
이 글을 못 보실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빠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와주신 모든 분들
지금도 넘치게 걱정해주는 친구들…많은분들..
진짜 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밥 잘먹고 건강한 방식으로 잘 이겨낼게요.
오빠답게 꾸며주고 왔다..?누가 와도 웃다 갈 수 있게…?밉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내 남편이자?아이들의 아빠이자..
누구도 모르는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남자이자
내 20년 지기 친구… 거기선 아프지 마라!!?우리 소흔이.. 채흔이?여기선 내가 지킬게 거기에선 오빠가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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