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폭로 "박명수, 유재석·신동엽 방송 나가면 죽는다고 협박"[할명수]

이시호 기자  |  2024.03.01 19:16
/사진=유튜브 '할명수' 캡처
'할명수' 가수 아이유가 박명수의 협박을 폭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울다 웃다 아이유(IU)와 10년만에 티키타!카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아이유는 "작년 말쯤에 뜬금없이 전화를 하셔서, 컴백 일정도 아직 조율이 안 됐을 땐데 '너 재석이 형, 동엽이 형 거 나가면 죽어' 하셨다. 아무런 개요 없이"라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명수는 "얘도 말을 부풀리네"라며 어이없어 했지만 아이유는 "하나도 안 부풀렸다"며 "딱 지칭해서 두 분 말씀하셨다. 근데 진짜 너무 죄송하게도 재석 선배님 걸 먼저 나갔다"고 사과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의 섭외를 거절하지 못했던 거 아니냐고 애써 수습했지만 아이유는 "제가 나가고 싶다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솔직하게 그 전화를 잠깐 까먹었던 거다. 근데 거기서 불현듯 생각이 난 거다. 그래서 바로 전화로 이실직고 했다"고 밝혔다.

또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는 게 뭔지 보여드리겠다"며 "뜬뜬(유재석 유튜브 채널) 방송도 재미있게 했는데 오늘은 무리를 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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