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벌써? 여름 1호 영입 완료 직전, SON 대체자로 온 '독일 국대' 주인공

이원희 기자  |  2024.03.15 07:15
티모 베르너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벌써 올 여름 1호 영입을 점찍어둔 듯하다. 주인공은 토트넘에서 임대생활을 보내고 있는 '독일 국대' 공격수 티모 베르너(28)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의 주장을 빌려 "토트넘은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는 옵션을 발동시키면서, 올 시즌 베르너와 계약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베르너의 원래 소속팀은 RB라이프치히(독일)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뒤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토트넘 이적을 택했다. 토트넘도 베르너가 필요했다. '캡틴' 손흥민이 지난 달 막을 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해 그 공백을 메워야 했다.

베르너를 임대영입한 토트넘의 선택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리그 7경기에 출전, 2골 2도움을 올렸다. 새로운 팀에 빠르게 적응해 토트넘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물론 임대이적이기 때문에 베르너가 완전히 토트넘의 선수가 된 것은 아니다. 다만 토트넘의 선택에 따라 베르너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53억 원)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이 이 옵션을 발동하면 베르너는 완전 이적할 수 있다.

티모 베르너. /AFPBBNews=뉴스1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베르너가 토트넘에 잔류한다는 것말고는 다른 선택을 찾기가 어렵다. 베르너의 완전 영입 옵션은 1500만 파운드이고, 베르너가 토트넘에 가져올 수 있는 퀄리티와 경험을 생각하면 저렴한 금액"이라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또 유럽대항전 경기를 위해 스쿼드의 균형을 더 맞춰야 한다. 이 금액에 베르너를 영입할 수 있다는 건 더 생각할 필요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코트오프사이드도 "독일 대표팀인 베르너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아직 베르너가 많은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중요한 선수이고, 토트넘 스쿼드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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