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1700억' 미드필더 EPL행 솔솔, 현 소속팀 재계약 거절했다... 초대형 계약 성사되나

박건도 기자  |  2024.03.17 07:25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의 천재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21)의 이적설이 뜨겁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두 빅클럽은 계약에 진심인 분위기다.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에 뮌헨 미드필더 무시알라와 계약을 체결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는 "21살인 무시알라는 유럽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듀오인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예상된다. '풋볼 인사이더'는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 무시알라를 내줄 생각이 없다"라며 "그들은 무시알라 몸값으로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매체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현 소속팀인 뮌헨과 재계약 체결을 거절했다. 계약 기간은 2년 남은 상황이다.

무시알라(왼쪽)가 주드 벨링엄과 볼 경합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왼쪽)와 볼 다툼을 벌이는 무시알라. /AFPBBNews=뉴스1
'풋볼 인사이더'는 "마이클 에드워즈(45) 스포팅 디렉터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리버풀에서 이적 활동을 시작한다"라며 "리버풀은 새로운 감독 아래 구단 재건에 나선다. 여름에 큰 전환점이 있을 것이다. 무시알라 영입이 최우선 순위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시사했다.

무시알라는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로 통한다. '풋볼 인사이더'는 "무시알라는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9년을 보낸 뒤 2019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1년 뒤 성인팀에 합류했다"라고 천재적인 재능을 조명했다.

최근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31)도 인터뷰에서 무시알라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마인츠와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가 끝난 뒤 "무시알라의 골을 도운 건 내 축구 인생 최고의 어시스트 중 하나였다"라며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32)과 호흡을 이렇게 맞추기도 했다. 무시알라에게 직접 설명했고, 실제로 이런 득점을 터트려 기뻤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 전력 유출을 대비해야 한다. 이미 주축 레프트백 알폰도 데이비스(23)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토마스 투헬(51) 현 감독은 2023~2024시즌이 끝나면 뮌헨을 떠난다.

리버풀도 새로운 시대를 맞기는 마찬가지다. 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라 직접 밝혔다.

무시알라(왼쪽)와 데클란 라이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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