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m 앞에서 골을 놓치다니!' 토트넘 공격수 충격적 실수... "절대 선발로 나오면 안 돼" EPL 레전드 맹비판

박건도 기자  |  2024.03.17 17:59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티모 베르너.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티모 베르너(28)의 실수는 영국 현지에서도 꽤 충격적인 듯하다. 전설적인 공격수고 강하게 비판을 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 라이벌 팬들은 베르너가 큰 기회를 놓친 이후 조롱했다"라며 "베르너는 풀럼과 경기에서 몇 번의 기회를 낭비했다. 그는 후반전 교체로 들어와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7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풀럼에 0-3으로 밀리고 있었다. 추가 득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공격수 베르너가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형편없는 골 결정력으로 영국 현지에 적잖은 충격을 남겼다. '데일리 스타'는 "베르너는 골문 2야드(약 1.8m) 앞에서 시도한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베르너는 빈 골문을 마주했지만, 슈팅을 허공으로 날려버리고 말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티모 베르너.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스톤 빌라의 레전드 공격수로 통하는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8)도 비판을 남겼다. 그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에는 선발로 나서기에 부적합한 두 명의 선수가 있다.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22)이 그렇다"라고 지목했다.

한편 베르너를 향한 축구팬들의 비아냥은 계속됐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한 팬은 "이것이 모두가 알고 있는 베르너다"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게시글을 남겼다. "첼시는 이 장면을 보고 과거의 베르너를 회상했을 것이다"라고도 했다. 베르너는 과거 첼시에서 뛰며 숱한 기회를 놓쳐 영국 현지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베르너는 친정팀 RB라이프치히로 돌아갔지만, 또다시 자리를 잡지 못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 임대 이적을 택했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영입 가능성을 저울질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베르너 이적 시한을 정해뒀다. 토트넘은 1450만 파운드(약 246억 원)를 지불하면 베르너를 품을 수 있다. '데일리 미러'는 "라이프치히는 여름 유럽 선수권 대회(유로)에 앞서 베르너의 거취에 대한 답을 요구하고 있다. 사실상 최후통첩이다"라며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르너와 계약할 수 있지만, 현시점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쉬워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베르너.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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