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경력만 도합 159년이 넘어가는 이들 네 사람은 무대 위에서 겪었던 아찔했던 에피소드는 물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했던 기억을 털어놓으며 '돌싱포맨' 멤버들(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어 "희자매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었다. 그때도 센터였다. 옛날에는 OO자매, OO시스터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여성그룹이 많았다"며 "한 번 살다 가는 인생이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인순이의 발언에 탁재훈은 "걸그룹인데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말은 좀 그렇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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