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살인사건 현장서 형사 카리스마.."범인에게 기회였을 것" [멱살 한번 잡힙시다]

이예지 기자  |  2024.03.19 22:45
/사진='멱살 한번 잡힙시다' 화면 캡처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연우진이 형사의 본능을 발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는 지난밤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서정원(김하늘 분)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설우재(장승조 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헌(연우진 분)은 유명 연예인의 살인사건 현장을 찾아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사진='멱살 한번 잡힙시다' 화면 캡처
함께 현장을 찾은 동료 형사 오명수(윤정훈 분)는 "CCTV들은 오늘부터 공사 계획이다. 왜 하필 오늘 사건이 터졌는지 모르겠다"라며 막막해했다.

이에 김태헌은 "자신의 흔적이 찍히지 않는 절호의 기회였을 거다. 범인은 전 구역 CCTV가 가동되지 않는 날을 미리 계산했을 거다. 사전에 거기에 그녀가 있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거나 아니면 거기로 유인했을 거다. 무엇보다 여러번 잔인하게 찔렀다. 고통을 목격하려고"라며 놀라운 감각을 드러냈다.

이에 오명수는 "원한관계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냐. 돈? 복수? 치정?"라고 물었고, 김태헌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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