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앞둔 대한항공, 벌써 2번째 외인 교체... 203㎝ OP 지갈로프 입국 [공식발표]

장충=김동윤 기자  |  2024.03.23 19:59
막심 지갈로프. /사진=대한항공 배구단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대한항공)이 통합 4연패를 위해 외국인 선수 또 한 번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교체다.

대한항공은 23일 "현 외국인 선수인 무라드 칸 대신 카타르 리그의 폴리스 유니언에서 활약하고 있는 러시아 국적의 막심 지갈로프(35·등록명 막심)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키 203㎝ 몸무게 92㎏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인 막심은 1989년생으로 과거 러시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5년, 2017년도 유럽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러시아 자국 리그 이외에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UAE) 등 다양한 해외리그를 거쳐 현재는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 중으로 뛰어난 공격력과 테크닉을 바탕으로 리그 득점 1위, 서브 2위를 차지했다.

막심 선수는 20일 카타르 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했으며, 이적 절차가 완료되면 챔피언결정전 1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무라드는 전임자인 링컨 윌리엄스의 부상에 따른 교체선수로 선발돼 팀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무라드의 기복있는 경기력 및 개인 기량이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돼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과감한 교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막심이 최대한 빠르게 팀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보다 안정적이고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프로배구 최초의 통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막심 지갈로프. /사진=대한항공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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