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3일 "현 외국인 선수인 무라드 칸 대신 카타르 리그의 폴리스 유니언에서 활약하고 있는 러시아 국적의 막심 지갈로프(35·등록명 막심)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키 203㎝ 몸무게 92㎏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인 막심은 1989년생으로 과거 러시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5년, 2017년도 유럽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러시아 자국 리그 이외에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UAE) 등 다양한 해외리그를 거쳐 현재는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 중으로 뛰어난 공격력과 테크닉을 바탕으로 리그 득점 1위, 서브 2위를 차지했다.
막심 선수는 20일 카타르 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했으며, 이적 절차가 완료되면 챔피언결정전 1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막심이 최대한 빠르게 팀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보다 안정적이고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프로배구 최초의 통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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