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영입 왜 이리 잘하나→비결 있었다, 몰래 움직인 '한 사람'... 회장의 '비밀 요원' 맹활약

박건도 기자  |  2024.03.24 15:32
파비오 파라티치 전 토트넘 홋스퍼 단장. /AFPBBNews=뉴스1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비결이 밝혀졌다. 회장이 인정한 스카우터가 남몰래 활약을 펼쳤다.

스포츠 전문 매체 '원 풋볼'은 24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단장인 파비오 파라티치는 여전히 이적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라며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파라티치는 토트넘 의사 결정자들에게 AC밀란 유망주 프란체스코 카마르다(16)를 영입할 것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토트넘 스카우트진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카마르다에 관심을 표했다. 그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직원들 보냈다"라고 알렸다. 카마르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도 관심을 보인 자원으로 알려졌다.

파라티치 전 단장의 입김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꽤 강한 수준이다. 사실상 영입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원 풋볼'에 따르면 파라티치는 지난해 4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30개월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아 토트넘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파라티치는 여전히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소통하며 주요 선수 영입에 앞장서고 있다.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AFPBBNews=뉴스1
특히 토트넘 전 골키퍼 폴 로빈슨(45)은 토트넘 뉴스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이전 이적 기록을 보라. 그렇게 일을 한 적이 없다"라며 "최근 토트넘은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을 꽤 많이 데려왔다. 로드리고 벤탄쿠르(25), 데얀 클루셉스키(24), 굴리에모 비카리오(26), 미키 판 더 펜(22) 등 즉시 전력감을 데려왔다. 매우 성공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로빈슨은 "파라티치 전 단장이 토트넘 이적에 관여한다고 들었다. 레비 회장이 조언을 듣고 있다"라며 "다만 그는 공식적으로 토트넘에서 일을 하고 있지는 않다더라. 토트넘 이적 배후에 있다고 알고 있다"라고 알렸다.

'원 풋볼'도 "파라티치는 비공식적으로나마 토트넘에서 일하고 있다"라며 "레비 회장은 파라티치 전 단장과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교묘하게 찾아냈다. 파라티치는 토트넘 경기나 경기장 내 사무실에서 종종 발견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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