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한국과 태국 축구팀을 동시에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치러진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원정 4차전 원정 경기장을 찾은 리사의 모습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
사진 속 리사는 태국과 한국이 함께 적힌 손수건을 들고 두 팀 모두를 응원했다. 태국이 고향이지만 한국 역시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는 그녀의 세심한 응원이 눈길을 끈다. 누가 이겨도 좋고, 누가 져도 슬픈 상황을 표현하면서도 어느 한 나라만 응원할 수 없는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이날 경기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치는 원정 경기로 결과는 대한민국이 3대 0으로 승리했다.
한편 리사는 지난해 12월 31일 태국 현지 매체 더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방콕의 수안두싯대학교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한 결과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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