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울산, 5경기 만에 시즌 첫 패... '선두 탈환' 포항, 수원FC와 1-1 무승부(종합)

박건도 기자  |  2024.04.02 22:09
득점 후 기뻐하는 대전 선수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시티즌이 승리 후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HD가 5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수원FC와 승점 1을 나눠 가지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울산은 2일 대전월드컵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2로 졌다.

5경기 만에 패배한 울산(2승 2무 1패 승점 8)은 3위로 떨어졌다. 대전은 5경기 만에 첫 승리(1승 2무 2패 승점5)를 거두며 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두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0-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균형은 후반전 초반에 확 깨졌다. 4분 레안드로가 역습 상황에서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1분 뒤에는 김인균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패스 한 방에 울산의 뒷공간이 허물어졌다. 김인균은 골키퍼 조현우가 나오는 걸 보고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었다.

울산은 수비수 임종은과 공격수 마틴 아담을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대전은 센터백 홍정운과 미드필더 김한서, 호사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대전의 2-0 승리로 끝났다.

수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같은 시각 포항은 홈에서 열린 수원FC와 5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포항은 5경기 3승 1무 1패 승점 10으로 1위를 탈환했다. 수원FC는 1승 3무 1패 승점 6으로 5위가 됐다.

전반전 포항은 미드필더 오베르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노동건이 몸을 날렸지만, 막기 역부족이었다.

수원FC는 잭슨의 동점골로 맞받아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가 정확히 꽂혔다.

두 팀 모두 추가 득점을 노렸다. 포항은 공격수 김인성을 넣었다. 수원FC는 이준석과 정재민을 투입했다. 경기는 포항과 수원FC의 1-1 무승부로 끝났다.

오베르단 선제골 이후.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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