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키이스트 2번째 재계약 "무한 신뢰 존중"[공식]

윤상근 기자  |  2024.04.03 11:08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한선화가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인연을 이어간다.

키이스트와 한선화는 지난 2020년 3월 전속계약을 맺고 4년째 인연을 이어오는 중이다.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결정, 현 소속사와의 동행으로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키이스트는 3일 "매 작품, 연기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쳐 온 배우 한선화와 다시 한번 동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재계약은 서로에 대한 무한 신뢰와 존중에 기반해 이뤄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한선화 배우의 다양한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선화는 2014년 키이스트의 자회사 콘텐츠K 가 제작한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해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 2017', '데릴남편 오작두', '구해줘 2', '편의점 샛별이'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영역을 넓혔다. 특히 대표작 '술꾼도시여자들' 은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열연으로 대중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한선화는 영화 '영화의 거리', '강릉', 독립영화 '창밖은 겨울' '교토에서 온 편지' 등을 통해 차근 차근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로 다양한 면면을 가진 내공 있는 배우로 인정 받았다. 이 가운데 통통 튀는 은숙 역으로 출연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을 뿐만 아니라, 제4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뜻깊은 2023년을 보냈다.

올해 한선화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JTBC 새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의 여주인공 '고은하' 역으로 컴백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작품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언니 은하의 반전충만 설렘충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한선화는 일명 '미니언니'라 불리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 역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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