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뜻밖의 재력가 "프랜차이즈 회사 이사→땅·섬도 소유"[조선의 사랑꾼]

김나연 기자  |  2024.04.09 07:25
심현섭 /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심현섭이 소개팅을 앞두고, 재력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과 '심고모' 심혜진이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하기 전 심현섭은 재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현섭은 "30대 시절에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했다. 그때 결혼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근데 40대 초반부터 엄마가 병원에 있었다. 소개는 받았지만, 집중이 안 되더라. 소개팅 애프터 때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보고 있으면 병원에서 전화가 온다. '아직은 만날 때가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했다.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떨어졌고, 위축됐다"고 밝혔다.

결혼정보회사 상담사는 15년 전 심현섭의 미팅을 주선한 적이 있었다며 "그때 여성들의 피드백 듣고 조언하고 싶었다. 지나가던 분들이 알아보니까 더 개그를 하셨다고 하더라. 상대는 공인을 만난다는 것 자체로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개그를 더 하셔서 민망하고, 집중 못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심현섭은 가입신청서를 작성했다. 그는 "근무지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이라며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돈가스 매장이 전국에 90개가 있다. 사촌 동생이 대표고, 제가 이사로 있다. 방송과 행사 없이 연 수입 1억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바라보던 김지민은 "갑자기 달라 보인다"고 했고, 강수지는 "그냥 집에만 있는 줄 알았다"고 놀라워했다.

또한 "자가로 되어있는 부동산 자산도 있지만, 얼마인지는 서류를 떼 봐야 안다"고 했고, 심혜진은 "제가 봤을 때는 최하 OO억 정도 된다. 섬도 있고 땅도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나 심현섭은 "땅이 있긴 한데 밀물 때 내 땅이고 썰물 때 없어진다"라며 머쓱해했다.

뜻밖의 능력을 고백한 심현섭은 소개팅 상대 나이대에 대해서는 "40대 초반이 절 좋아한다면 감사하지만, 40대면 상관 없다. 매칭률 높이려고 범위를 넓게 말했다"고 전했다.

상담사는 "좋은 분 찾아서 연락드리겠다"고 했고, 방송 막바지 82년생 마케터와 소개팅이 예고됐다. 심현섭은 '띠동갑인데 저랑 만나신다고 하냐'라고 물었고, 상담사는 '현섭 님의 좋은 점을 많이 말씀드렸다. 이번에는 꼭 좋은 만남으로 성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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