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영수, 순자 플러팅 안 먹혔다.."영자 좋아"[★밤TV]

안윤지 기자  |  2024.04.11 06:00
/사진=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방송 캡처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명)가 19기 순자(가명)의 플러팅에도 19기 영자(가명)만 바라봤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모태 솔로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영수는 영자, 순자와 함께 식사 데이트를 가졌다. 순자는 "내가 중년, 말년이 대박 난다더라. 에너지가 재물복 있다 보니까 상대방이 만나면 상대방이 잘된다더라. 어쨌든 남편이 잘된다고 하더라. 남편은 잘 잡은 거다. 나는"라며 영수에게 은근히 고백했다.

그러자 영수는 "순자님은 어떤 사람 좋아하나"라며 "난 여기서 이상형이 뭔지 잡힌다. 정확히 영자님은 아니지만 뭔지 알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순자는 진중함을 언급하며 영수를 고르자, 영수는 "다른 분들도 진중하게 입 다물고 있으면 인기가 있을까. 영식님도 되게 진중하다. 엄청나게 사려 깊고. 근데 왜 내가 인기가 많나"라고 의아해했다.

또한 영수는 "난 순자님 덕분에 모든 데이트를 다대일로 가고 있다. 지금 내 이미지 완전 걸레 같지 않나. 헝겊 덩어리가 되지 않았나. 영수님이 겉보기엔 괜찮지만 나쁜 사람이야 하지 않나. 부정을 안 한다"라고 했다. 순자는 "영수님은 무서운 오빠 이미지다. 애교를 부려도 '안 되지'라고 혼낼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 가운데 거절을 마음먹고 온 영자는 무표정으로 기색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도 영수는 계속 "영자가 좋다"라며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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