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배스 55점 합작' KT, PO 4강 진출! 현대모비스 꺾었다... 결승 티켓 두고 LG와 맞대결

박건도 기자  |  2024.04.11 21:23
허훈(오른쪽). /사진제공=KBL
수원 KT 소닉붐이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공했다. 2013~2014시즌 이후 10년 만의 PO 상위라운드 행이다.

KT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 4차전에서 울산 현대 모비스를 93-80으로 이겼다. 5전 3선승제인 이번 대결에서 KT는 4경기 만(3-1)에 현대모비스를 꺾고 4강 PO행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3시즌 연속 6강 PO 탈락을 맛봤다.

정규리그 2위로 4강 티켓을 미리 선점한 창원LG는 3위 KT와 챔피언결정전을 놓고 맞붙는다. 부산KCC는 3연승을 달리며 서울SK를 꺾고 4강으로 향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원주DB와 만난다.

KT는 모비스 원정에서 맹공을 펼쳤다. 주포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허훈(29)은 3점슛 4개 포함 22점과 6어시스트를 묶으며 KT의 공격을 주도했다. 패리스 배스(29)는 33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적어냈다. 스틸도 5개를 기록할 만큼 눈부신 수비력을 뽐냈다. 하윤기는 16득점(야투 8/10)과 2블록슛을 보탰다.

레이업 시도하는 배스. /사진제공=KBL
현대모비스에서는 이우석(25)이 팀 내 최다인 28점을 몰아치며 분전했다. 3점 8개를 던져 6개를 꽂아 넣으며 뜨거운 슛감을 뽐냈다. 케베 알루마(26)는 극심한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15개 중 단 3개만 성공하며 1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외각 대결이 뜨거웠다. 현대모비스는 3점슛 6개를 앞세워 1쿼터를 4점 앞선 채로 마쳤다.

2쿼터에는 KT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허훈은 연달아 외곽포를 터트리며 KT의 공격을 주도했다. 배스는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상대 외국인 선수를 봉쇄하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2쿼터는 KT가 50-46으로 앞선 채 끝났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KT는 7점 차로 앞서며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서는 KT의 수비 집중력이 확 살아났다. 현대모비스를 단 13점으로 묶었다. 19점을 더한 KT는 93-80으로 6강 PO 4차전을 따냈다.

허훈(왼쪽)과 하윤기. /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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