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람은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바래"라는 글을 남기며 고 박보람을 추모했다.
이보람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에 박보람과 출연한 바 있다. 12일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박보람의 사망 비보를 전했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저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추측성 보도 자제를 부탁했고,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팬들은 크게 슬퍼했다. 또한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이런 가운데 가수 김그림은 SNS에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먼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RIP"라는 글을 게재하고, 고 박보람을 추모했다.
한편, 고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2'(이하 '슈스케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고 박보람은 데뷔 후 '연예할래' '슈퍼바디' '미안해요' 'Dynamic Love' '넌 왜?' '등을 연이어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또 '애쓰지 마요' '괜찮을까' '한 잔만 더 하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고 박보람은 지난 2월 허각과 호흡을 맞춘 싱글 '좋겠다'를 발매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일에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매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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