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는 21일 "내가 어디서 무얼 하든지 왜 그러냐. 나한테 직접 인사해 주는 건 너무 좋다. 그런데 오빠(유현철)한테 디엠(DM)으로 '슬기 씨 남자들이랑 술 마시는 거 아시나요' 이런 거 왜 보내냐"고 밝혔다.
이어 "나는 오빠한테 다 이야기하고 나온 거고 오빠도 내가 누구 만나는지 다 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슬기는 "우리가 불행하길 바라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지친다"고 악플로 인한 속상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옥순은 지난 2022년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 유현철은 '돌싱글즈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그해 12월 열애 사실을 알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그러나 재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다. 이에 유현철이 김슬기의 사진을 삭제하고 SNS를 언팔로우, 김슬기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파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갈등이 있었던 건 맞지만 파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다툼이 방송을 위해 조작된 것이냐며 악플을 쏟아냈고, 김슬기는 "주작한 적 없음"이라며 이를 직접 반박했다.
유현철은 파혼설 부인에도 계속되는 악플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악플러들의 특징. 그게 악플인지 몰랐다"라며 "허위 사실, 아이들 관련 악플 끝까지 잡는다. 고소하기 딱 좋은 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접 작성한 진술 녹음 고지와 동의 확인서도 공개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