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니 후련" 서유리→선우은숙, ★들의 솔직 이혼 심경[★FOCUS]

안윤지 기자  |  2024.04.21 18:15
서유리, 황정음, 선우은슥 /사진=스타뉴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부터 배우 황정음, 선우은숙까지, 스타들이 이혼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다.

서유리는 지난 20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예고편에서 이혼 심경을 밝혔다.

이날 그는 "(이혼해서) 너무 후련하고 좋다. 난 자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 생활 하며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 같은 밥을 먹는데도 이렇게 해가 갈수록 변해가는 (남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괴롭다"며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배우 원종례가 "부인이면 '살쪄도 괜찮아'라고 해야 하지 않나"라고 묻자, 최은경은 "안 예쁘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유리는 손을 휘저으며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지난 2019년 혼인 신고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로나유니버스를 론칭하는 등 사업을 이어가기도 했으나 같은 해 퇴진했다. 이후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서유리는 "합법적 싱글이 됐으니 소개팅도 하려고 한다. 여자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한 거 같아서, 내가 여자로서 부족한 게 없는 거 같은데"라고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유리 외에도 황정음, 선우은숙 등 스타들이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직접 이혼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황정음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조정 중인 남편에 대한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그는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며 전 남편의 사진과 함께 여러 행적을 전했다. 또한 황정음은 쿠팡플레이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출연해 "다 잘 된 건 아닌데 제가 출연한 작품을 많이 사랑해 주신 것 같다. 근데 제가 생각해도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좀 없다. 차라리 작품 보는 눈 말고 남자 보는 눈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선우은숙도 '동치미'를 통해 이혼을 인정한 바 있다. 그는 2007년 배우 이영하와 이혼한 이후 2022년 유영재와 다시 만나 8일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재혼했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지난 5일 유영재와 최근 협의 이혼했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전 다른 이성과 사실혼 관계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는 '동치미'에서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쨌든 (나와) 결혼하기 전에 깊은 관계를 가진 거였다면, 내가 8일 만에 결혼 승낙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거다.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들"이라며 "많은 분이 '삼혼'이라고 말하는데 맞다. 내가 세 번째 부인이었다.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연예인들은 이혼 사실을 숨기기 급급했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젠 스타들이 직접 이혼 사실을 밝히며 솔직한 태도로 대중과 만났다. 이혼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스타들의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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