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1=17..세븐틴 정체성 담은 베스트 앨범

이승훈 기자  |  2024.04.22 17:38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가장 완벽한 '세븐틴'으로 돌아온다. 29일 발매되는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통해서다.

앨범 명 '17 IS RIGHT HERE'에 그 의미가 고스란히 담겼다. '13(멤버)+3(유닛)+1(하나의 팀, 캐럿)=17'이라는 수식이 곧 세븐틴의 정체성인데, 이 모두가 바로 여기 한 앨범에 응집돼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치솟고 있다. 2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7 IS RIGHT HERE'는 지난 19일 기준 선주문량 300만장을 넘기며 '트리플 밀리언 셀러'에 한 발짝 다가섰다. 베스트 앨범으로써는 이례적 성과가 예상된다.

더군다나 이들의 기존 히트곡뿐 아니라 13명 멤버가 합을 맞춘 새 타이틀곡 'MAESTRO'와 3개 유닛의 신곡, 그리고 캐럿(CARAT. 팬덤 명)을 위한 깜짝 선물 '아낀다 (Inst.)'가 베스트 앨범에 담긴다고 뒤늦게 알려진 상황. '17 IS RIGHT HERE'를 향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13' 멤버

특히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MAESTRO'는 세븐틴 완전체가 6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명곡 제조기' 우지와 범주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MAESTRO'는 거장의 반열에 오른 지휘자를 이르는 말이다. 그간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음악으로 전파해온 세븐틴이 신곡 'MAESTRO'로 어떤 또 다른 큰 울림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이들 명성에 걸맞은 다인원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도 기대를 모은다.

■ '3' 유닛

세븐틴을 이루는 또 다른 존재인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도 각각 신곡 'LALALI', 'Spell', '청춘찬가'를 예고했다. 세븐틴은 데뷔 때부터 이 세 팀의 유닛곡을 꾸준히 선보이며 멤버들의 개성과 역량을 부각하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왔다. 멤버들이 자유롭게 섞인 믹스 유닛을 통해 장르 간 장벽을 허물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도 했다. 앞서 트랙 샘플러가 공개된 후 온라인에서는 어떤 곡이 어느 유닛의 신곡인지 추측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며 즐거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 '1' 하나의 팀, 그리고 캐럿

'13+3+1=17' 수식에 방점을 찍는 '1'은 본디 '하나의 팀'을 가리키는 표현이지만 여기에는 캐럿이 포함된다. 캐럿과 세븐틴 그 자체가 하나의 팀이다. 에스쿱스는 지난 2016년 2월 'LIKE SEVENTEEN - Boys Wish' 콘서트에서 팬덤 명 '캐럿'을 처음 공개하며 "여러분이 저희를 빛나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캐럿'이 가사에 직접 등장하는 노래 'Shining Diamonds'에선 "널 빛낼게"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이렇듯 세븐틴과 캐럿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7 IS RIGHT HERE'는 세븐틴 13명 멤버와 3개 유닛, 그리고 캐럿이 완성한 하나의 팀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서로의 곁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함축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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