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대박인데..김수현X김지원 '눈물의여왕' 인터뷰 NO..왜? [★NEWSing]

윤성열 기자  |  2024.04.24 14:10
배우 김지원, 김수현이 7일 오전 서울 라마다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인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 '눈물의 여왕'은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2024.03.07 /사진=이동훈
''눈물의 여왕' 흥행을 이끈 두 주역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을 전망이다.

24일 양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김수현과 김지원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문화창고·쇼러너스)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9일 5.9%의 시청률로 출발한 '눈물의 여왕'은 14회 만에 2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이는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21.7%)과 단 0.1%포인트 차이다.

'눈물의 여왕' 인기에 힘입어 '백홍 커플'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김수현과 김지원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에 '눈물의 여왕' 종영 이후 언론 인터뷰를 진행할지 이목이 쏠렸지만, 김수현과 김지원 측은 일정 조율 끝에 최종적으로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마지막 촬영은 지난 2월 이미 마친 상황이지만, 종영 이후에도 광고 촬영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시청자들이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작품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눌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논의했으나, 일정이 여의치 않아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귀띔했다.

흥행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김수현과 김지원이 종영 인터뷰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작품 비하인드를 듣고 싶었던 애청자들도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 됐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오는 28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뒀다. 나머지 2회는 기존 방송 시간보다 10분 당긴 오후 9시 10분 특별 편성될 전망이다. 또한 '눈물의 여왕' 팀은 종영에 앞서 오는 27일 종방연을 열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회포를푸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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