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격돌' 허웅-허훈 형제, 인기 대결에서 '형'이 앞섰다

신화섭 기자  |  2024.04.25 15:11
수원 KT 허훈(왼쪽)과 부산 KCC 허웅이 25일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인기 경쟁에선 '형'이 '아우'보다 앞섰다.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31)이 95주 연속 '인기 톱' 자리를 굳게 지켰다. 허웅은 스타뉴스가 지난 18일 오후 3시 1분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95차(4월 3주) 투표에서 439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6월 30일 스타랭킹에 스포츠 부문이 추가된 이래 단 한 번도 정상을 내주지 않았다.

허웅의 동생 허훈(29·수원 KT)은 152표로 8위에 자리했다. 둘의 소속팀 KCC와 KT는 오는 27일부터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다. 프로농구 정상을 놓고 형제가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36)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32)을 근소하게 제치고 2위를 유지했다. 김연경이 1652표, 손흥민이 1537표로 둘의 격차는 115표였다.

4위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36)이 529표를 받았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PSG의 이강인(23)과 KBO 리그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37)이 각각 473표와 380표로 5, 6위에 자리했다.

최고의 인기와 기량을 뽐내는 각 종목 현역 스포츠 스타 20명이 후보로 경쟁하는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 순위에 따라 스타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96차(4월 4주) 투표는 25일 오후 3시 1분부터 5월 2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95차 1위 허웅.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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