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정자 9마리 남아..♥김다예는 아이 더 낳자고"[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2024.04.25 08:25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영상 캡처
방송인 박수홍이 2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박수홍의 근황을 물었더니… 로또에 당첨됐다고?!ㅣ칭찬지옥 EP.11 박수홍"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미선은 "태명이 전복이냐"라고 묻자, 박수홍은 "전복이다. 꿈을 꿨다. 우리 아내한테 손이 나오더라. 백골뱅이 소라랑 전복이랑 손이 나오더라. 아내가 시세를 많이 따진다. 그래서 전복을 잡았는데 자연산 전복을 잡았다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수홍은 "내 정자가 보통은 꼬물거리지 않나, 근데 애들이 맥이 없더라. 99% 그런 애들 빼고 한두마리만 빼서 얼려놓은 아이들이 있다. 내겐 아직 9마리 정자가 남아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운동량 떨어지는 가운데 9마리를 건졌다는 게... 우리 남편은 정자왕이지 않았나. 그래서 내가 아직도 이혼 안 하고 사는 이유가 그건 줄 알더라. 미친 거 아니냐"라고 하며 또 아이 낳을 계획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솔직히 아내는 더 낳자고 하는데 내가 요즘 힘들다. 계산해 봤는데 엄청나게 벌어야 한다. 없어 보이는 거 싫어서 열심히 했는데 정말 없어져 버렸다"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내가 박수홍이랑 '정글의 법칙'을 갔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수홍이가 그런 얘길 하더라"고 하자, 박수홍은 "태양은 떠오르는데 현 상황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누나가 아무 말 안 하고 안아주더라. 누나가 빨리 부딪히라고 했다. 초반에 부딪히고 나서 미선이 누나가 원망스러웠다. 근데 다시 생각하면 내 삶은 어떻게 되고 전복이는 어떻게 만나나. 내가 눈을 깨면 다홍이가 머리맡에서 잔다. 아내는 너무 예쁘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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