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배도은(하연주 역)이 이혜원(이소연 분) 아들 윤용기의 기억을 조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배도은은 이혜원을 술과 마약 중독으로 신고하며 아들 용기에 대한 친권을 상실케 했다. 그 후 배도은은 용기를 데리고 해외에 방문했다.
그는 '바하마 기억 조작 센터'에서 용기가 자신을 엄마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의뢰했다. 이후 배도은은 윤용기의 이름을 앤디로 바꾸고 용기가 엄마를 이혜원이 아닌 이혜지로 기억할 수 있도록 여러 훈련을 시행했다.
한편, 이혜원은 제임스 리(서하준 분)와 함께 잃어버린 용기를 찾고자 발로 뛰며 수색하며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한국에 돌아온 용기는 모친 이혜원과 재회했다. 하지만 용기는 배도은이 바랬던 대로 이미 기억 조작이 된 상태였다. 용기는 친모 이혜원을 알아보지 못하며 "엄마, 저 아줌마 누구야?"라며 배도은의 품에 안겨 보는 이들의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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