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거물, 전 여친 밀치고 발로 차..폭행 영상 파문

내팽개치고 걷어차고..퍼프 대디, 前 연인 폭행 영상 공개 '파문'

김나연 기자  |  2024.05.19 19:50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미국 힙합의 대부 퍼프 대디(디디, 션 디디 콤스)가가 전 연인인 가수 캐시 벤트라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CNN은 18일(현지 시간) 퍼프 대디가 지난 2016년 연인이었던 캐시 벤트라를 폭행하는 CCTV 영상을 독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센추리 시티의 한 호텔에서 촬영된 것으로 퍼프 대디가 캐시 벤트라를 밀치고, 끌고 다니며 발로 걷어차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그는 의자에 앉아 테이블에서 물건을 들어 캐시 벤트라 쪽으로 던지기도.

캐시 벤트라는 지난해 11월 퍼프 대디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퍼프 대디가 2016년 자신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캐시 벤트라는 19세, 퍼프 대디는 37세였다. 퍼프 대디는 캐시 벤트라를 향해 신체적으로 폭력을 행사했고, 그 기간 동안 다른 남성들과 다양한 성행위를 하도록 강요했다. 다만, 캐시 벤트라는 소송을 제기한 다음 날 퍼프 대디와 합의했다.

캐시 벤트라의 변호인은 CNN에 "이 끔찍한 영상은 퍼프 대디의 불안하고 약탈적인 행동을 더욱 확인시켜 줬을 뿐"이라며 "캐시 벤트라가 이 사실을 밝히기 위해 보여준 용기와 강인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퍼프 대디는 배드 보이 레코드의레코드의 창업자로, 동부 힙합을 일으켜 세운 힙합계 대부로 통한다. 그러나 그는 감금, 인신매매, 성폭행, 불법 무기, 불법 성착취 등의 주장이 제기돼 지난 3월 국토안보부 수사국에 의해 자택이 압수수색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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