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정준영 피해자 압박 사실무근..정정보도 요청할 것"[공식]

안윤지 기자  |  2024.05.21 15:39
/사진=유튜브 채널 'BBC 뉴스 코리아'
KBS가 BBC뉴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와 관련해 가수 정준영 사건의 피해자를 압박했다는 내용을 바로잡았다.

KBS는 2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BBC 뉴스 코리아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에 출연한 해당 기자가 자신은 'KBS 변호사가 정준영 씨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으며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기사를 통해 밝혔다"라고 전했다.

앞선 다큐멘터리에서는 2016년에 발생한 정준영 성추문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내용 중 "KBS 변호사가 피해자를 만났다"란 내레이션과 함께 한 기자가 "변호사 말이 증거가 불충분하면 되레 당신이 무고죄로 큰 벌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너무 두려웠대요"란 말이 이어졌다. 이에 KBS가 정준영 사건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기자는 기사를 통해 'BBC가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KBS 변호사가 정준영을 고소한 피해자를 접촉했다'고 밝힌 건 기자 본인이 아니라고 전한 상황"이라며 "해당 기자의 인터뷰 내용 중 '변호사'는 KBS 변호사가 아닌, '피해자 측 변호사'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S는 BBC 측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도록 정정보도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사실관계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삼남매 父' 신현준, 식구 또 늘었다..출산 순간 촬영
  2. 2방탄소년단 지민 'Who' 빌보드 핫100 역주행..'K팝 프론트맨'
  3. 3방탄소년단 진, '월와핸'의 눈부신 귀환..'Journey'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3주 연속 1위
  5. 5'제이홉 제대 배웅'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6. 6방탄소년단 지민, 155주 연속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정상 질주'
  7. 7'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인스타 다시 시작..전현무·노홍철 '좋아요' 응원 [스타이슈]
  8. 8'이럴수가 또' 내일(18일) 비 예보 변수 생겼다→한국시리즈 밀리나, 우천 취소시 '유리한 건 LG인가 삼성인가' [PO 현장]
  9. 9'손흥민 토트넘 떠난다' 英 매체 "이미 대체자 구했다"... 고작 '38경기 5골' 유망주
  10. 10LG 역대급 외인만 '또·또·또' 삭제하다니→주가 치솟는 삼성 155㎞ 파이어볼러, 근데 정작 사령탑은 "전담 마크 아니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