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코스프레 말아라" 강형욱, 갑질 의혹 속 옹호글 등장 [스타이슈]

허지형 기자  |  2024.05.23 20:03
강형욱 /사진=이동훈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잇단 갑질 의혹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그를 옹호하는 글이 등장했다.

23일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강형욱이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에 최근까지 재직했다고 주장한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은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이다. 강형욱 대표님은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더 엄격할 수밖에 없다. 어느 누가 일 안 하고 뺀질거리는 직원을 좋아하냐. 공인이라서 그런 것도 봐주고 웃고 넘겨야 하냐.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말아라. 본인들 가슴에 손을 얹고 제대로 일했는지 생각하고 살아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A씨는 "배송 중 가방이 찢어지고 파손됐는데 환불하고 재주문하기에 시간이 안 돼서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상관없다고 해서 담아준 거다. 일반 배변 봉투가 아니라 배변 봉투 '상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형욱과 함께 찍은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해두기도 했다.

또 다른 전 직원 B씨는 "대표님 내외분들은 저희를 항상 최우선으로 챙겨줬다. 급여나 복지도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셨다. CCTV는 강아지 훈련 용도로 쓰인 것이지 결코 직원들 감시용이 아니다"라며 "화장실 이슈도 마찬가지다. 직업 특성상 자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관계로 특정 시간에만 갈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형욱 관련 의혹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옹호글 등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형욱은 별다른 입장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특히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PC는 물론 훈련장 토지와 회사를 모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폐업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보듬컴퍼니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30일부터 보듬교육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베스트클릭

  1. 1전현무, ♥20세 연하 '열애설' 입장
  2. 2방탄소년단 진 입은 알로 재킷, 순식간 품절..역시 '글로벌 솔드아웃킹'
  3. 3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2024 BMI 런던 어워드' 수상
  4. 4율희 작심 폭로→'업소돌' 오명 최민환..'아이돌 부부' 충격 이혼 전말 [2024 연말결산⑦]
  5. 5군백기에도 핫! 방탄소년단 뷔, 2024 인스타그램·구글트렌드 '亞스타 1위'
  6. 6"손흥민, 아버지 같다" 눈에서 꿀 떨어지겠네... 양민혁 얼마나 예쁠까, 토트넘 합류→훈련 공개
  7. 7지성·황정음, '불참'한 죄?..'SBS 연기대상', 10인의 공동 수상 '다 퍼줬다' [종합]
  8. 8방탄소년단 정국, 美 빌보드 글로벌 주요 두 차트 동시 74주 차트인..亞솔로 최초·최장 '新기록 음원 제왕'
  9. 9'와' 손흥민(ATM·33), 아틀레티코 '즉시 주전'으로 간다... 그리즈만·알바레즈 투톱인데 측면 약점→SON 부르는 이유
  10. 10"손흥민 이미 9월 이적 협상"→"명장이 원한다"... 英매체도 인정, 라리가 1위팀 입성 점점 현실화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