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드디어 넘겼다! 10경기 만에 시즌 7호 포 작렬... 비거리 115m

김동윤 기자  |  2024.05.30 07:03
김하성. /AFPBBNews=뉴스1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드디어 넘겼다. 무려 열흘 만에 터진 대형 아치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마이애미 말린스와 2024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말 첫 타석에서 좌중월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시즌 7호 포였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0-3으로 뒤진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마이애미 좌완 선발 브락스턴 가렛을 마주했다. 초구 바깥쪽 슬라이더를 지켜본 김하성은 비슷한 위치에 조금 더 느린 시속 80.3마일 체인지업이 오자, 망설임 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이 공은 시속 99.7마일의 빠른 속도로 379피트를 날아가 좌중월 담장을 크게 넘겼다.

그동안의 부진을 잊게 하는 기분 좋은 홈런이었다. 김하성은 올 시즌 후 FA를 앞두고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 전까지 타율 0.212, 7홈런 13도루, 출루율 0.326 장타율 0.352로 1할 타율이 위태했다. 실책도 벌써 7개로 개인 한 시즌 최다 실책인 8개(2022년)까지 한 개만 남겨놓고 있다.

전날(29일)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이날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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