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산고 에이스' 강주혁 콜업! 구단 두 번째 준프로 계약 "매 경기 승리 가져오겠다"[공식발표]

박건도 기자  |  2024.05.31 14:55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강주혁. /사진=FC서울 제공
FC서울이 구단 사상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산고 에이스' 강주혁(18)이 1군 무대를 누빈다.

서울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하 18시 에하(U-18)팀 서울 오산고의 에이스 강주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영입은 강성진(21) 이후 FC서울 역사상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이다"라고 밝혔다.

강주혁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FC서울이란 큰 구단에서 뛰게 되어 믿기지 않는다.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장점인 스피드와 좋은 움직임을 통한 득점으로 팀이 매 경기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기동(52) 서울 감독은 이태석, 백상훈, 강성진, 박성훈, 황도윤, 손승범, 이승준 등 오산고 출신의 젊은 자원들을 적재적소에 투입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있다. 또 한 명의 유망한 자원인 강주혁의 합류는 FC서울의 U-22 자원 활용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영등포공고 강주혁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빌딩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포츠·연예 콘텐츠 미디어 스타뉴스 주최 '2023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야구 스타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서울 구단에 따르면 2006년생인 강주혁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탁월한 득점력을 갖춘 측면 공격 자원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소속팀인 오산고에서 핵심 멤버로 뛰며 팀을 고교리그 정상급 팀으로 이끌어왔다. 신정초등학교 시절부터 빼어난 축구 재능으로 일찌감치 큰 주목을 받아왔던 강주혁은 '제31회 차범근 축구상'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고, 꾸준하게 각급 대표팀에 소집되어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대한민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게 된 강주혁은 서울의 함선우, 배현서, 민지훈 등 한 살 많은 선배들과 함께 6월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해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서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주혁은 지난해 11월 본지가 개최한 '2023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스타상을 받았다. 고교 2학년 축구선수 중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2명에게 주어지는 상을 받은 강주혁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얼굴도 비슷하다고 한다"라며 "기량과 플레이도 닮을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왼쪽부터) 정마호(당시 신평고·현 충남아산), 강주혁(오산고·현 FC서울)), 김현민(영등포공고), 손승민(영등포공고·현 대구FC)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빌딩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포츠·연예 콘텐츠 미디어 스타뉴스 주최 '2023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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